앱으로 거는 '줌 폰' 유료 사용자, 100만 명 돌파..한국선 안 돼

김현아 2021. 1. 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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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솔루션 '줌'이 제공하는 전화 서비스 '줌 폰'의 유료 사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 Inc.; 이하 줌)는 줌 폰(Zoom Phone) 유료 사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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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화상회의 솔루션 ‘줌’이 제공하는 전화 서비스 ‘줌 폰’의 유료 사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 Inc.; 이하 줌)는 줌 폰(Zoom Phone) 유료 사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1월 북미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약 2년만이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제공되지 않는다.

▲줌 폰의 원리

줌 폰 원리는 가상으로 전화번호 및 로컬 전화망(PSTN) 접속을 통해 사설교환기(PBX)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분산된 지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단일 클라우드 PBX 계정으로 통합해 관리하기 쉽고, 통화 요금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하나의 앱에서 비디오 및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다.

이 같은 중앙 집중식 관리, 연락처 통합, 글로벌 통화 라우팅과 같은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에 최신식 사용자 경험 덕분에 줌은 북미와 유럽 등에서 유료 사용자 100만 명을 넘었다. 요금제는 단순하면서도 전세계 40여개 국가에서 국제통화가 무료다.

▲줌 폰 앱 화면

프로스트 앤 설리반(Frost & Sullivan)의 커넥티드 워크 리서치 부문 부사장인 엘카 포포바(Elka Popova)는 “줌 폰은 지금까지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혁신적인 요금제와 44개 국가 및 지역을 지원하는 광범위한 가용성을 내세워 전 세계 중소기업과 대기업 고객 다수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베이(eBay)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 디렉터인 수잔 델라니(Susan Delaney)는 “줌 폰은 이베이 임직원이 서로 계속 연결되도록 지원했다. 클릭 한 번으로 통화를 회의로 전환하는 원클릭 옵션은 손쉬운 사용성을 제공하며, 여러 플랫폼을 넘나들 필요가 사라져 시간도 단축시켜 준다. 또한, 줌이 제공하는 단순한 요금제 덕분에 전 세계 이베이 지사에 하나의 솔루션을 쉽게 배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줌 폰은 2021년 1월 현재 기준 한국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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