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고품질 대중교통시대 개막"

강근주 2021. 1. 14.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양시가 올해 상반기에 전기저상버스 40대를 또 구입한다.

전기저상버스 대당 가격은 3억5000만원 선으로 안양시는 국-도비와 시비 포함 61%에 해당하는 86억원을 지원해 올해 상반기 중 40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작년 12월 시내버스 620대와 광역급행버스 10대 등 모두 630대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한 가운데 올해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 2021년 시정 업무보고 주재.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올해 상반기에 전기저상버스 40대를 또 구입한다. 또한 시내버스-광역급행버스 630대에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시작됐다. 안양에선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이 고품질로 진화를 거듭하는 모양새다.

작년 말 9번과 9-3번 노선에 전기저상버스 19대가 도입돼 현재 안양시내에는 모두 89대 전기저상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전기저상버스 대당 가격은 3억5000만원 선으로 안양시는 국-도비와 시비 포함 61%에 해당하는 86억원을 지원해 올해 상반기 중 40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전기저상버스는 경유가 아니라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뛰어나고, 진동과 소음이 적어 승차감이 좋다. 승객이 타고내리는 출입구가 타 차량에 비해 낮아 장애인은 물론 노약자와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안양시는 작년 12월 시내버스 620대와 광역급행버스 10대 등 모두 630대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한 가운데 올해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버스 167대에 대해 이미 구축을 끝낸 바 있어 이번 시내 및 급행버스 완료로 안양관내에 차고지를 둔 모든 영업용 버스는 와이파이존 환경에서 운행하게 됐다.

매일 버스로 출퇴근한다는 한 시민은 차내에서도 통신비 부담 없이 마음껏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가용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 대중교통시대를 앞서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