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현재 EPL 최다 클린시트+최소 실점..'센터백에 3200억 쓸 만하네!'

오종헌 기자 2021. 1. 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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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올 시즌 리그에서 최다 클린시트와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14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브라이튼호브알비온에 1-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에메릭 라포르트, 존 스톤스 등 중앙 수비수들이 연이어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수비형 미드필더인 페르난지뉴, 로드리가 임시방편으로 센터백 역할을 소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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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올 시즌 리그에서 최다 클린시트와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수비에 거금을 투자한 보람이 있었다. 

맨시티는 14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브라이튼호브알비온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32점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이날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포든, 실바, 마레즈가 최전방에 포진했다. 더 브라위너, 로드리, 귄도간이 중원을 구축했고 진첸코, 스톤스, 디아스, 칸셀루가 4백으로 출전했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브라이튼은 트로사르드, 화이트, 덩크, 웹스터 등으로 맞섰다. 

전반 막판 맨시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3분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포덴이 수비수 사이로 빠져들어간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맨시티는 이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브라이튼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과 격차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현재 두 팀 보다 1경기 덜 치른 맨시티는 맨유와 승점 4점, 리버풀과 승점 1점 차다. 또한 브라이튼을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올 시즌 리그 8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최소 실점 부문에서도 당연히 리그 1위(13실점)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에메릭 라포르트, 존 스톤스 등 중앙 수비수들이 연이어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수비형 미드필더인 페르난지뉴, 로드리가 임시방편으로 센터백 역할을 소화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리버풀에 이어 EPL 최소 실점 2위(35실점)를 기록했지만 센터백 보강은 올여름 최우선 목표였다. 

영입은 성공적이었다. 맨시티는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떠났음에도 후뱅 디아스, 나단 아케를 데려오면서 라포르트, 스톤스와 더불어 훨씬 더 단단한 수비벽을 갖추게 됐다. 특히 디아스는 올 시즌 현재 리그 14경기(1278분 출장)를 소화하며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해당 4명의 센터백을 영입하는데 맨시티가 투자한 금액은 총 2억 4,000만 유로(약 3,200억 원)에 육박한다. 각 선수들의 이적료르르 보면 디아스가 6,800만 유로로 가장 많았고 라포르트가 6,500만 유로, 스톤스가 5,560만 유로, 아케가 4,530만 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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