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1층에 '명예의 전당'..'숨은 영웅들'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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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에 '명예의 전당'이 조성됐다.
광주시는 본청 1층 시민홀에 광주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작은 영웅'들을 기리기 위한 명예의 전당을 마련, 14일 제막식을 가졌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학생운동, 5·18처럼 시대의 어둠을 밀어 내고 새로운 빛을 가져온 사람들은 언제나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이었다"며 "명예의 전당이 선하고 가슴 따뜻한 보통 시민들의 뜻 깊은 발자취를 기록 하고 기억하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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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청에 '명예의 전당'이 조성됐다.
광주시는 본청 1층 시민홀에 광주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작은 영웅'들을 기리기 위한 명예의 전당을 마련, 14일 제막식을 가졌다.
명예의 전당은 사회공헌자를 예우하고, 시민들에게 사회공헌활동을 공유해 사회공헌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3개 구역으로 나눠진 명예의 전당은 우선, 1987년부터 사회봉사, 학술, 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등 해마다 5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시민대상 수상자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있다.
이 구역에는 역대 시민대상 수상자 153명이 헌액돼 있으며, 수상자를 현액하기 위한 자리는 비워진 상태다.
뜻깊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을 위한 공간도 있다. 광주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114명의 이름이 현액돼 있다.
마지막 공간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며 따뜻한 울림을 주는 선한 영향을 전하는 평범한 시민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학생운동, 5·18처럼 시대의 어둠을 밀어 내고 새로운 빛을 가져온 사람들은 언제나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이었다"며 "명예의 전당이 선하고 가슴 따뜻한 보통 시민들의 뜻 깊은 발자취를 기록 하고 기억하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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