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일부터 백운산고로쇠수액 본격 출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광양시는 오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백운산 고로쇠수액을 채취 및 판매한다고 밝혔다.
백형근 시 산림소득과장은 "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은 여러 미네랄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있으며 친환경적으로 생산돼 품질이 매우 우수해 소비자의 선호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고로쇠수액을 위생적으로 채취함과 동시에 산림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는 오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백운산 고로쇠수액을 채취 및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5ℓ×12개 6만원, 4.5ℓ×4개 6만원, 18ℓ×1개 5만 5000원 등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백운산 고로쇠수액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됐고, 인체에 유익한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유명하다. 특히 게르마늄 성분이 많아 성인병 예방 및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해마다 고로쇠수액 채취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시는 전국 제1의 고로쇠수액 명성 유지를 위해 정제과정을 거친 수액만을 시중에 유통 판매하도록 하고 있으며, 소비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규격의 소포장용기를 도입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 결과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지난해 340여 농가가 97만ℓ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해 33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광양 고로쇠수액 채취 농가들은 농가별 채취량에 맞춰 용기를 공급하고 수액용기에 정제일자 표기, 지리적표시 이력이 포함된 QR코드를 삽입하는 등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전남도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특산물에 부여하는 '전남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아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고로쇠수액 경쟁력을 높였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서울대학술림 및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법인과 합동으로 고로쇠 채취 전 위생관리 점검을 실시해 고로쇠 품질 및 고객 신뢰 확보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백형근 시 산림소득과장은 "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은 여러 미네랄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있으며 친환경적으로 생산돼 품질이 매우 우수해 소비자의 선호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고로쇠수액을 위생적으로 채취함과 동시에 산림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죽은 남편 아이 임신한 상간녀, 건물주 아내에 "전재산 내놔"
- 성폭행 피해 6층서 뛰어내린 선배 약혼녀 끌고와 또…
- 소유 "최대로 마셔본건 소주 9병"…지상렬 "2박3일간 지인과 소주 127병"
- '70억 아파트 거주' 김동현 "코인하다 길바닥 앉을 뻔"
- ‘계곡살인’ 이은해 “억울하다”…父 “난, 우리 딸 말 100% 믿어”
- 천도재 지내다 저수지 빠진 무속인 구하려던 남녀 2명 숨져(종합)
- 추적단 불꽃 '아내 속옷' 미끼에 걸려든 서울대 N번방…경찰 왜 못했나
- "혼자 오면 안돼"…산오르던 女유튜버 영상 화제된 까닭
- "마약 없다니까!"…女가수 체포 순간 SNS 생중계됐다
- 김호중, 음주처벌 피해가나…경찰 제시한 '위드마크' 증거능력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