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칩스앤미디어, 삼성 차량용 반도체 사업 강화..자율주행차 핵심 GPU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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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에서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예상하면서 칩스앤미디어 등 관련주가 오름세다.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면서 자율주행차 GPU(Graphic Processing Unit)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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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증권사에서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예상하면서 칩스앤미디어 등 관련주가 오름세다.
14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칩스앤미디어는 전일 대비 3.11% 오른 1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시장 조사기관 'IHS Markit'의 발표를 인용해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지난해 380억달러의 시장 규모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부터는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중심으로 강한 성장세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메모리 반도체나 파운드리 시장과 같이 절대 강자는 없는 상황"이라며 "후발 주자인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공정 경쟁력을 앞세워 차량용 AP(Application Processor)인 엑시노스 오토를 출시해 아우디 A4 모델에 탑재했고, 하만과 공동으로 개발한 5G TCU(Telematics Control Unit)를 BMW 전기자동차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면서 자율주행차 GPU(Graphic Processing Unit)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 칩에 삽입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 설계자산(Silicon Intellectual Property) 전문업체로, NXP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하만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업체 NXP에 동영상 코덱 기술을 공급하는 등 전체 매출 비중에서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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