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지인 성폭행' 옛 민주통합당 청년 후보에 징역형 구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옛 민주통합당 청년 비례대표 후보 출신 경영인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이정민)의 심리로 14일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강간 혐의를 받는 전 민주통합당 청년 비례대표 후보 출신이자 외식업체 대표 안모(37)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옛 민주통합당 청년 비례대표 후보 출신 경영인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앞선 공판에서 안씨 측은 피해자가 동의했다고 생각한 충분한 정황이 있다는 취지로 혐의를 모두 부인했지만, 이날 법정에서 돌연 태도를 바꿔 자신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안씨 측 변호인은 “반성문을 써서 제출했고, 피해자와 합의하기 위해 가게를 정리하는 등 1억원 정도 금액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피해자와 합의할 시간을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안씨는 지난 8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비공개로 진행된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선 피해자 A씨가 안씨와 합의할 생각이 없고 처벌을 원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변론이 종결됐다.
재판 직후 A씨 측 법률대리인은 “안씨가 혐의를 부인하다가 태도를 바꾼 것에서 진실로 반성한 것인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2019년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한 A씨를 따로 불러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건 이후 안씨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냈고, 경찰은 지난해 3월 안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서부지검은 같은 해 8월 안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안씨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때 컨설팅 업계 경력과 유명 소셜커머스 업체에 몸담은 경력으로 민주통합당 청년 비례대표로 출마했으나 낙선한 이력이 있다. 당시 안씨는 청년의 경제적 재활을 돕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공언해 청년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후 민주통합당에서 당직을 맡아 활동한 안씨는 현재 서울에서 외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선고기일은 2월 16일에 진행된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정농단' 박근혜, 징역 20년 확정…3년 9개월 만에 재판 마무리(상보)
- 정인이가 다녔던 키즈카페 사장 “양모, 입양축하금 짜다고…”
- 장성규, 부정청탁 혐의로 조사 받아 "생각 짧았다"
- 이마트 부평점 문닫자, 주변 상권까지 죽었다
- 배두나 “루이뷔통 디자이너와 매년 휴가.. 제품도 많이 받아”
- 6개월 전 '계약 일방 파기' 나쁜 집주인, 남몰래 웃는다
- '조건부 출마' 오세훈 직격한 고민정 "셈법에 능한 모습 실망스러워"
- "평소보다 조금 세게 때렸을 뿐…다시 돌아가면 손찌검 않겠다"
- "신천지보다 위험"…'근본주의 추종' 인터콥 비협조 우려
- 홍인영 저격 '유부남과 열애?' 심은진 "그런 일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