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단열재 제조공장 큰 불 잡혀..30대 직원 실종(종합)

박대준 기자 2021. 1. 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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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7시 40분께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단열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이 공장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 A씨가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A씨에 대한 휴대전화 위치추적에 나섰지만 꺼져 있는 상태이며, A씨의 차량이 공장 주변에 주차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30대와 인력 5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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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기 파주시 단열재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펴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 뉴스1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14일 오전 7시 40분께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단열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이 공장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 A씨가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A씨에 대한 휴대전화 위치추적에 나섰지만 꺼져 있는 상태이며, A씨의 차량이 공장 주변에 주차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인명피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불탄 건물 내부를 조심스럽게 수색 중이지만 불이 난 건물이 붕괴 가능성이 있어 수색작업과 잔불정리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4일 경기 파주시 단열재 제조공장 화재로 검은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독자 제공) © 뉴스1

이 불로 건물 3동이 모두 불에 타고 1동이 절반가량 피해를 입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30대와 인력 5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화재가 난 공장 주변에는 민가가 없는 공장 밀집지역이었지만 단열재가 타면서 검은 연기가 대량으로 발생, 바람을 타고 인근 고양시 설문동으로까지 번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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