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美차기정부 인도태평양조정관 '지일파'로 평가

김호준 2021. 1. 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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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으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진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 대해 '지일파'라고 평가했다.

NHK는 14일 미국 차기 정부의 아시아 정책을 총괄하는 신설 백악관 고위직에 캠벨 전 차관보가 기용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빌 클린턴 정부 시절 오키나와(沖繩) 후텐마(普天間) 미군기지 이전 문제에 관여하는 등 지일파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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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전 국무부 차관보, 미군기지 이전 문제 관여
백악관 NSC 인도태평양조정관에 지명된 커트 캠벨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으로 지명한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지난 2019년 3월2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jsmoon@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언론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으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진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 대해 '지일파'라고 평가했다.

NHK는 14일 미국 차기 정부의 아시아 정책을 총괄하는 신설 백악관 고위직에 캠벨 전 차관보가 기용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빌 클린턴 정부 시절 오키나와(沖繩) 후텐마(普天間) 미군기지 이전 문제에 관여하는 등 지일파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백악관에 신설되는 아시아 담당 고위직을 맡게 될 캠벨 전 차관보는 미일 방위지침 개정을 담당한 바 있고, 주일미군 기지 문제에도 정통한다면서 지일파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캠벨이 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이 될 거라는 것을 확인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은 대중국 대응을 포함한 아시아 전략을 전반적으로 관장하는 자리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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