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코로나19 회복되자 다리 부상 불운..6주 결장 예상

이석무 2021. 1. 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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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27)이 코로나19에서 회복되자마자 다리 부상을 당해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프라이부르크 감독은 "권창훈은 코로나19에서 회복된 뒤 3∼4주 동안 훈련을 잘 소화했다"며 "호펜하임 전도 잘 뛰어줬기 때문에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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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이 종아리뼈 부상을 당해 6주가량 결장할 전망이다. 사진=독일 kicker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27)이 코로나19에서 회복되자마자 다리 부상을 당해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독일 축구 전문매체 ‘키커’는 13일(현지시간) “권창훈이 종아리뼈 윗부분을 다쳐 6주 가량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권창훈은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 카타르와 원정평가전을 치른 국가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된 채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독일로 돌아간 뒤에도 한 달 넘게 그라운드에 서지 못하다가 간신히 지난 2일 호펜하임과의 리그 14라운드에 시즌 첫 선발 출전하면서 회복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훈련 중 부상을 당해 쾰른과의 15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회복기간이 6주로 예상된다는 것은 부상 정도가 큰 만큼 심각하다는 것이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프라이부르크 감독은 “권창훈은 코로나19에서 회복된 뒤 3∼4주 동안 훈련을 잘 소화했다”며 “호펜하임 전도 잘 뛰어줬기 때문에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프라이부르크는 권창훈의 공백에도 불구, 최근 리그에서 5연승을 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 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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