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15골' 맨시티, 아구에로 부재 시 공격 해법 찾았다..'그의 향후 거취는?'

신동훈 기자 2021. 1. 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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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공격 전술 조정으로 공격력을 강화하며 세르히오 아구에로(32, 맨시티)의 공백을 잊게 만들었다.

아구에로의 부재 속에 맨시티 공격력은 급감했고 유례없는 공격 난조를 겪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전히 아구에로에 대한 신임이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맨시티 구단은 아구에로 측과 접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그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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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공격 전술 조정으로 공격력을 강화하며 세르히오 아구에로(32, 맨시티)의 공백을 잊게 만들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3시즌 연속 팀 최다득점 위에 오르며 엄청난 공격력을 과시했다.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상대를 궤멸시키는 것이 맨시티의 특징이었다. 케빈 더 브라위너, 다비드 실바 등 플레이 메이커와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 등 측면 자원의 활약이 돋보였다.

중심엔 아구에로가 있었다. 2011년부터 맨시티서 뛴 아구에로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으나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주포로 활약했다. 아구에로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379경기에 나서 256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지속적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넣으며 맨시티의 파괴력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코로나19, 근육 부상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구에로의 부재 속에 맨시티 공격력은 급감했고 유례없는 공격 난조를 겪었다. 시즌 시작 후 8경기서 10골밖에 넣지 못했고 순위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굴욕을 겪었다. 가브리엘 제주스도 부상과 부진이 반복돼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해법을 찾는데 성공했다. 페란 토레스, 더 브라위너, 스털링 등을 제로톱으로 활용하며 역동적인 공격 전술을 구축했다. 선수 1명의 득점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선수가 득점을 기록하는 시스템이었다. 이는 큰 효과를 봤다. 맨시티는 최근 공식전 6경기서 15득점을 기록하는 훌륭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맨시티는 EPL 3위에 오르며 반등을 일궈냈다. 

아구에로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아구에로와 맨시티의 계약은 올해 6월 종료된다. 6개월도 남지 않았으나 재계약 소식은 없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전히 아구에로에 대한 신임이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맨시티 구단은 아구에로 측과 접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그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고 보도했다.

아구에로는 다양한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PSG)이 대표적이며 고향 아르헨티나 리그 복귀설도 제기됐다. 최근 바르셀로나행까지 거론됐다. 영국 '더 선'은 "바르셀로나가 아구에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여러 이적설에 아구에로 측은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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