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신청하세요"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여성농업인의 복지를 위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은 ‘2021년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월26일까지 신청자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문화적 여건에 소외된 여성농업인들에게 문화활동의 기회와 건강관리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카드발급 시 자부담 2만원을 내면 연간 15만원 상당의 카드를 농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종전에는 37개 업종에서 사용이 제한됐지만 올해부터는 의료기관과 유흥, 사행성 관련 업종 등을 제외한 모든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영농에 종사하고 농촌지역에 실제 거주하는 만25세~만7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이다.

이중 만20세~만24세 기혼 여성농업인으로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ha미만인 농가여야 되고 2019년 12월31일 이전에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 대상이다.

단 상근직원 등 전업적 직업보유자,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복지 서비스 수혜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업무담당자의 도움을 받아 신청하는 것이 용이하다.

자세한 내용은 임실군 농업축산과(640-2416)난 각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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