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센터, 올해도 소셜벤처 새싹기업 발굴·육성한다

부산=조원진기자 2021. 1. 14. 1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소셜벤처의 허브 역할을 이어가기로 했다.

14일 부산혁신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해 소셜미션챌린지를 통해 뉴트리인더스트리, 바라임팩트, 이유 사회적협동조합, 딱따구리, 노매드헐, 쉐코, 키리콘, 씽즈, 링크플릭스, 로하 등 7년 이내 소셜벤처 10개사를 발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개사 집중 액셀러레이팅..소셜벤처 비즈니스 고도화
[서울경제]

올해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소셜벤처의 허브 역할을 이어가기로 했다.

14일 부산혁신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해 소셜미션챌린지를 통해 뉴트리인더스트리, 바라임팩트, 이유 사회적협동조합, 딱따구리, 노매드헐, 쉐코, 키리콘, 씽즈, 링크플릭스, 로하 등 7년 이내 소셜벤처 10개사를 발굴했다.

이들 10개사는 3개월간 집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 소셜임팩트 액셀러레이터팀 ‘SIAT’(Social Impact Accelerating Team)과 일대일 밀착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임팩트 리포트 제작 등의 지원을 통해 기업의 소셜미션 및 사업 모델 등을 구체화했다. 특히 매칭된 SIAT과 기업의 멘토링을 통해 기업들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액셀러레이팅의 효과를 봤다.

글로벌 여성 여행자 앱 ‘노매드헐’은 매칭된 SIAT을 통해 투자 유치를 진행했으며 여성용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씽즈’는 매칭된 멘토인 와디즈벤처스를 통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오픈을 통한 Pre-A투자 유치 준비 중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3개월간 집중 액셀러레이팅을 받은 10개사는 지난해 11월 최종 IR 피칭을 진행해 그간 성과를 선보이기도 했다. 우선 해양 기름 유출 사고에 사용되는 자동화 로봇을 만드는 쉐코는 최우수상을 수상해 1,0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음식물 쓰레기를 100% 재활용해 대체 단백질인 곤충 단백질을 생산하는 뉴트리인더스트리와 친환경 수분리 생분해 PET 라벨 접착제를 생산하는 링크플릭스는 우수상을 수상, 각각300만원의 상금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했으며 전체 노출수 약 20만회, 동시 시청자 수 180여명을 기록하며 소셜임팩트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올해 센터는 브이노믹스(V-nomics·바이러스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와 기후변화 위기에 맞춰 환경 문제를 다루는 7년 이내 소셜벤처 10개사를 발굴해 집중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밀착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소셜벤처 집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사회적 문제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풀어내는 소셜벤처의 발굴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모든 기업들이 소셜미션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