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아나 "아이큐 156 멘사? 시험 안 어렵다..이효리 닮고파"(인터뷰)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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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녀' 매력을 뽐낸 김남희 아나운서가 '대한외국인' 출연 소감을 비롯해 향후 활동 계획 등을 공개했다.
김남희 아나운서는 14일 오전 OSEN과의 인터뷰에서 "'대한외국인' 방송을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큐 테스트에서 156을 받았는데, 정말 우리나라 국민들 자체가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궁금해서 책을 찾아보니까, 거기서도 그렇게 나오더라. 멘사 시험도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다. 도형 문제라서 모르겠다면 느낌상으로 논리없이 직관적으로 찍어도 된다"며 본인이 특출나서 아이큐가 높은 것이 아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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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뇌섹녀' 매력을 뽐낸 김남희 아나운서가 '대한외국인' 출연 소감을 비롯해 향후 활동 계획 등을 공개했다.
김남희 아나운서는 14일 오전 OSEN과의 인터뷰에서 "'대한외국인' 방송을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큐 테스트에서 156을 받았는데, 정말 우리나라 국민들 자체가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궁금해서 책을 찾아보니까, 거기서도 그렇게 나오더라. 멘사 시험도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다. 도형 문제라서 모르겠다면 느낌상으로 논리없이 직관적으로 찍어도 된다"며 본인이 특출나서 아이큐가 높은 것이 아니라고 했다.
학창시절 디자이너를 꿈꾼 김남희 아나운서는 "앙드레김 선생님을 좋아했고, 뉴스나 패션쇼에 나오시는 모습을 볼 때 사회에서 선망받는 느낌이었다. 당시 선생님은 국위 선양의 대상이었다. 개인적으로 옷에 관심도 많아서 (숙명여대) 의류학과를 진학했는데, 대학교를 다니면서 강성곤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아나운서에 대한 꿈도 키웠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까지 SBS Sports 아나운서로 일한 김남희는 "처음에는 뉴스를 진행하는 정통 아나운서가 목표였지만, 꼭 뉴스일 필요는 없더라. 워낙 스포츠도 좋아해서 스포츠 아나운서 일을 시작했다. 때마침 그때 이효리 씨의 행보가 자신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동물 보호나 환경 보호 등 좋은 일에 앞장 서는 걸 봤다. 너무 멋있어 보였고, 나도 할 수만 있다면 그런 선한 영향력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아나운서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꿈꾸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남희 아나운서는 "내가 원하는 수식어는 '방송인'이지만, 현재 연기도 배우면서 카메오로 조금씩 출연하고 있다"며 "'힐링캠프' 같은 개인의 삶에 공감하면서 모두가 위로 받을 수 있는 토크쇼도 진행하고 싶고, 예능을 꼽으라면 '정글의 법칙'도 도전하고 싶다. 아프리카, 아이슬란드 등에 다녀 와서 오지 체험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김남희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 출연, 뇌섹녀의 면모를 뽐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박명수는 "김남희 아나운서는 세계 2% 안에 드는 지능을 가지고 있는 멘사 출신이다"라고 김남희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김남희는 "아이큐가 궁금해서 테스트를 받았는데 156이 나왔다. 시험이 어렵지는 않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워낙 똑똑하다보니까 다들 멘사 회원이 되실 수 있을 거다"라고 전하며 겸손함을 드러내기도.
또한 수능 시험도 언어영역에서 1개 틀렸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김남희는 "제가 사실 이과다. 언어 영역을 공부를 안했는데 수능에서 한 문제 틀렸다"고 말했다.
이날 김남희는 '초성 퀴즈'에 도전했고 특유의 추리력과 판단력으로 8단계까지 성공했다. 그런가하면 '범 내려온다' 댄스로 아나테이너로서 반전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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