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현대글로비스, 베트남 물류센터 건립 추진

안정섭 2021. 1. 14. 1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항만공사(UPA)가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UPA는 현대글로비스와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UPA의 첫 해외사업으로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기업인 현대글로비스와 협업해 베트남 호치민 인근 항만 배후지역 3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운영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14일 울산항만공사 정창규 운영부사장(왼쪽)과 현대글로비스 정진우 부사장이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2021.01.14.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가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UPA는 현대글로비스와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UPA의 첫 해외사업으로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기업인 현대글로비스와 협업해 베트남 호치민 인근 항만 배후지역 3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운영하는 사업이다.

UPA와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중 현지 시장조사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르면 내년 중 물류센터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의 전략화물인 자동차부품을 시작으로 향후 콜드체인(신선한 식료품 유통), 섬유, 전자부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정부의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 발표 이후 ASEAN과의 교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보관단가로 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UPA와 협업하는 현대글로비스는 80여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물류기업으로 베트남 시장의 중요성을 미리 인지하고 지난 2019년 동남아 지역 최초로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UPA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베트남에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항만·물류 분야 상생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