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부지조성 올해 착공

기본계획 고시..IT·BT·CT·ET 등 첨단산업 산업단지로 개발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제주 제2첨단과학단지 부지조성 사업이 올해 발주된다.

JDC는 홈페이지 등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부지조성 공사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JDC는 올해 중 인허가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부지조성공사를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부지조성 공사비는 543억원이며 공사기간은 2024년까지다.

JDC는 제주시 월평동 일원 84만8000㎡ 부지에 2741억원을 투입해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CT(문화기술), ET(환경공학기술) 등 첨단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산업단지인 '제주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DC는 이 사업으로 생산유발 1조3000억원, 부가가치유발 7000억원, 고용유발 1만2000명의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JDC 관계자는 "제2첨단과기단지가 완공되면 1차(농업)·3차(관광) 산업에 치중된 불균형의 제주 산업구조 개선과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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