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공공용쓰레기 20% 감량 추진..3800만원 절감

박수지 2021. 1. 1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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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올해 쓰레기 20% 감량을 목표로 '공공용 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중점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동구는 전년도 공공용쓰레기 발생량인 1294t 대비 20%인 258t을 감량해 3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다.

기존의 공공용 쓰레기봉투가 PP(마대) 재질로 되어 있어 제작단가가 비싸고 내용물 확인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동구 관계자는 "공공기관부터 앞장서서 쓰레기 감량을 추진함으로서 탄소제로 사회 구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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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올해 쓰레기 20% 감량을 목표로 '공공용 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중점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한 탄소제로 사회 구현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동구는 전년도 공공용쓰레기 발생량인 1294t 대비 20%인 258t을 감량해 3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다.

먼저 관내 거리, 해수욕장, 공원을 청소할 때 사용하는 공공용 쓰레기봉투(마대) 사용량을 20% 감축한다.

이를 위해 해안가에 발생하는 해초류는 건조 후에 마대에 담고, 공원 및 도로변 정비 시 잡초, 낙엽 등은 녹비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용 쓰레기 봉투 실명제 강화, 각종 축제 및 행사 시 종량제 봉투 사용 등 공공용 쓰레기봉투 사용관리 지침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전 직원 대상 교육 및 부서별 마대 사용 감량 상황을 상·하반기 점검할 계획이다.

공공용 쓰레기봉투 재질도 변경할 예정이다. 기존의 공공용 쓰레기봉투가 PP(마대) 재질로 되어 있어 제작단가가 비싸고 내용물 확인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PE(비닐) 재질의 공공용 쓰레기봉투를 제작해 쓰레기 종류에 따라 분리수거 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방법 및 주민 의식개선을 위해 릴레이 거리 캠페인, 찾아가는 주민교육, 쓰레기 감량 실천 도전(챌린지) 대회 실시 등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촉진 홍보계획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동구 관계자는 "공공기관부터 앞장서서 쓰레기 감량을 추진함으로서 탄소제로 사회 구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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