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나이트 前 키움 코치 영입..외국인투수 적응 돕는다

이석무 입력 2021. 1. 14. 12:35 수정 2021. 1. 1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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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나이트(46) 전 키움히어로즈 투수코치가 SK와이번스 외국인투수 어드바이저로 한국에 돌아온다.

SK)는 15일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나이트 전 키움 투수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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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나이트 전 키움히어로즈 투수코치.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브랜든 나이트(46) 전 키움히어로즈 투수코치가 SK와이번스 외국인투수 어드바이저로 한국에 돌아온다.

SK)는 15일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나이트 전 키움 투수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SK 구단 측은 “이번에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와 아티 르위키의 활약이 올시즌 팀 마운드 재건은 물론 팀 성적 향상의 핵심 요소라고 판단했다”며 “외국인 투수들의 원활한 KBO리그 적응을 돕기 위해 외국인 투수와 코치로 10년간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나이트 코치를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이트 어드바이저의 계약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오는 16일 국내 입국 후 곧바로 외국인 선수들의 자가격리 장소인 제주도로 이동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신규 외국인 투수 대상으로 선수 관리 및 훈련 지원, KBO리그 및 한국 문화ㆍ예절ㆍ소통 교육, 멘탈 케어 등이다.

나이트 어드바이저는 “KBO리그에서 계속 일할 수 있고 SK와 같은 명문 구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그 동안 KBO리그에서 선수, 코디네이터, 코치 등을 맡아 많은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고 소통하면서, 외국인선수로서 초기 한국 생활 적응에 가장 필요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중점적으로 전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윌머 폰트와 아티 르위키 선수가 KBO리그와 SK와이번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이트 어드바이저는 2009년 KBO리그에 데뷔해 2014년까지 삼성라이온즈와 넥센히어로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SK와이번스 현지 스카우트(2014년), 화성히어로즈 투수 코디네이터(2016년), 넥센ㆍ키움 1군 투수코치(2017~20년) 등 KBO리그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바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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