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징역 20년 확정에..조원진 "대한민국 법치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14일 대법원이 박 전 대통령의 실형을 확정하자 "대한민국 법치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뇌물 한 푼 받지 않은 분이 3년 10개월간 감옥에 있는 나라는 없다. 그야말로 인권탄압"이라며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뜻을 헤아려 박 전 대통령에게 자유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최재서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14일 대법원이 박 전 대통령의 실형을 확정하자 "대한민국 법치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재상고심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에게 "오늘 판결에 승복할 수 없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무너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뇌물 한 푼 받지 않은 분이 3년 10개월간 감옥에 있는 나라는 없다. 그야말로 인권탄압"이라며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뜻을 헤아려 박 전 대통령에게 자유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또 "역사의 재판에서 거짓이 승리하고 불의가 승리했다"며 "끝까지 무죄 투쟁, 탄핵 무효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벌금 18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에 구속돼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laecorp@yna.co.kr
- ☞ 대륙이 열광한 '티베트족 훈남' 전자담배 흡연에 망신살
- ☞ 김수민 아나운서 '펜트하우스2' 스포일러 논란에…
- ☞ 전자지갑 비번 까먹은 남성, 두번 더 틀리면 2천600억 날린다
- ☞ 브루스 윌리스 '노 마스크' 망신…약국서 문전박대
- ☞ 55억 뉴욕 아파트 구입한 정의선 현대차 회장…추측 무성
- ☞ 3분간 인사만 했다던 이언주 15분 넘게 연설하고 악수도
- ☞ "비지스의 '홀리데이'를…" 극단선택 예감한 라디오 PD는
- ☞ '김치 논쟁' 놓고 중국 아나운서, 한국에 '소국' 막말
- ☞ 박원순에 '성추행 피소' 알린 임순영 젠더특보 그후…
- ☞ "찍으라고 입은 거 아닌데" 레깅스 판결 또 뒤집힌 이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팝핀현준, 악성 루머 영상 제작한 유튜버 고소…"선처 없다" | 연합뉴스
- 야구스타 양준혁, 가수 데뷔…신곡 '한잔 더 하세' 발매 | 연합뉴스
- [OK!제보] "누가 봐도 성인인데"…영업정지 편의점 점주 "투표해보자" | 연합뉴스
- '여사가 명품백 받은 것 잘못'이라는 택시기사 폭행한 60대 승객 | 연합뉴스
- 알몸으로 호텔 누비며 손잡이 흔들고는 "몽유병" 황당 주장 40대 | 연합뉴스
- '누명 논란' 동탄 헬스장 화장실 성범죄 신고인 "허위사실 얘기" | 연합뉴스
-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7천억원 빚더미…소송 대부분 해결돼 | 연합뉴스
- 국내서 휴식 중인 손흥민, 동네 축구장에 깜짝 등장 | 연합뉴스
- 여자골프 세계 1위 코르다, 개에게 물려 다음 주 유럽 대회 불참 | 연합뉴스
- 파리올림픽 선수촌 식당 메뉴에 프렌치프라이 제외…채식 비중↑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