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올해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 작업장 만든다"

조성신 2021. 1. 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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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재해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발
스마트 기술·장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기술 적용
이규성 주택사업본부장(왼쪽 첫 번째)과 임직원들이 안전혁신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DL이앤씨]
DL이앤씨가 올해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 작업장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안전 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DL이앤씨는 14일 본사를 비롯한 각 현장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2021년 무사고 달성을 결의하는 안전혁신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DL이앤씨는 기존에 발생했던 재해를 유형별로 빅데이터화해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사고 예방활동 기법 중 하나인 T.P.O(Time· Place·Occasion) 분석을 활용해 안전사고 빅데이터를 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분석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해 안전활동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 도출된 사고분석 리포트는 현장 전직원에게 매월 발송해 현장별 특성과 여건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이행하고 있다.

스마트 기술과 장비를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기술도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작업자의 부주의나 실수로 인한 사고도 방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강화하고,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건설 장비에 충돌 방지 센서와 알람 장비, 전도 예방을 위한 수평 상태 알림 경보기를 설치했다. BIM을 활용한 안전관리 계획 수립, 드론·CCTV 등을 활용한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모션 센서를 활용한 근로자 행동분석 등 안전 사고 예방 기술도 적극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9년부터 안전체험학교에서 협력업체 대표이사와 현장 책임자, 관리감독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안전신문고 제도를 도입해 현장의 위험 요소를 빠르게 파악해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규성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은 "당사는 단기적 성과 위주 활동과 관련 법규 준수 수준에 머무르는 안전관리가 아닌 사고의 근원적 요인 파악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혁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 작업장을 조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정착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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