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스마트 제조혁신 '스마트공장' 보급 2만개 '코앞'

이준기 2021. 1. 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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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7139개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대중소 상생형에 참여해 지금까지 1409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했고,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제조혁신 전문가(20명)을 파견해 자재관리, 물류동선 최적화, 포장 공정 개선, 자동화설비 도입 등을 지원해 단기간 내 진단키트, 마스크 등 핵심 방역물품의 대량 생산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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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난해 7139개 구축..목표치 초과
고도화율 25%로, 민간이 보급에 상당 기여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7139개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효과 입증과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에 따른 수요가 늘면서 당초 목표(5600개)를 초과한 것이다. 이로써 누적기준으로 목표치인 1만7800개를 웃도는 1만9799개를 보급하게 됐다.

중기부는 2022년까지 3만개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고도화율은 전년(17.9%)보다 7.6%p 늘어난 25.5%로 높아졌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누적 고도화 비율(중간 1 이상)은 22.1%로 나타났다. 전체 제조업 중 50인 미만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투자 비용이 적은 기초수준의 스마트공장이 많이 보급됐음을 보여준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8.0%), 자동차 부품(10.1%), 금속가공(13.8%), 전자부품(6.1%) 등 주요 업종을 중심으로 보급됐다.

또한 지난해에는 공통 솔루션을 보급하는 업종별 스마트공장 지원을 신설해 식품, 의약품, 뿌리, 금형 등 10개 업종을 특화 지원했다.

특히 민간이 스마트공장 보급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급한 전체 스마트공장 7139개 중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포스코형, 현대차형)과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 등 민간 중심의 보급이 2409개로, 전년(1937개)에 비해 증가했다.

아울러,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은 K-방역의 성공모델로 주목받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대중소 상생형에 참여해 지금까지 1409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했고,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제조혁신 전문가(20명)을 파견해 자재관리, 물류동선 최적화, 포장 공정 개선, 자동화설비 도입 등을 지원해 단기간 내 진단키트, 마스크 등 핵심 방역물품의 대량 생산을 도왔다.

중기부는 이 달 중 스마트공장 사업체계를 개편하고, 보급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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