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주 랜딩카지노 145억원 증발 사건 공범 2명 추적

한경우 2021. 1. 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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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 금고에서 145억6000만원이 사라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범행에 가담한 2명의 공범을 추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도경찰청은 주범으로 추정하는 말레이시아 국적의 자금관리 담당 임원 A(55)씨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30대 중국인 B씨와 또 다른 30대 C씨를 공범으로 특정하고 �i고 있다. B씨는 현재 해외로 출국했으며 C씨는 국내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범들은 랜딩카지노 직원은 아니며, 최근 81억5000만원이 발견된 금고의 주인인 고객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이외에도 공범이 더 있을 간으성을 열어놓고 있다.

경찰은 이달 초 랜딩카지노 내 VIP금고에서 사라진 145억6000만원의 일부일 가능성이 있는 81억5000만원을 찾아 지폐 일련번호를 대조하고 있다.

앞서 랜딩카지노를 운영하는 람정엔터테인먼트(이하 람정)는 지난 4일 카지노에 보관 중이던 한화 현금 145억6천만원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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