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경규, 멱살 잡고 분노의 화풀이? [채널예약]
[스포츠경향]
이경규가 보유한 ‘도시어부’의 최대어 기록이 경신된다.
1월 14일(목)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6회에서는 이동국이 게스트로 함께 하는 가운데, 전남 고흥에서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어종불문 총무게 팀전과 참돔 5짜 이상의 빅원 개인전으로 열린 이날 오전 낚시에서는 다채로운 어종들이 올려지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벌어졌다고 한다. 특히 이날 낚시에서는 이경규가 보유하고 있던 최대어의 기록이 경신되면서 엇갈린 희비가 펼쳐졌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이날 이경규는 “오늘은 쏨뱅이도 기다려진다”라며 총무게 1등을 향한 무한 욕망을 드러냈지만, 건너편에서 들려오는 청천벽력 같은 대형 히트 소식에 깜짝 놀라게 됐다고. 초대형 고기가 잡히면서 제작진이 2년여 만의 기록 경신을 공식적으로 알린 것.
시선을 압도하는 최대어가 나오자 현장에서는 “끝났다” “무게로 이기려면 상어 잡아야 된다”라며 전투 의욕 상실의 한숨이 쏟아졌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부러움과 질투, 하소연의 아우성을 유발한 주인공은 “이 기운 받아서 대박 터지시길!”이라며 새해부터 터진 어복에 하이 텐션을 폭발시켰다고 한다.
“다른 포인트로 갑시다”라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내던 이경규는 급기야 참고 참았던 분노를 터트리며 본격 화풀이를 쏟아냈다고. 이경규는 최대어 주인공의 멱살을 잡고 “당신 때문에! 대회를 망친 것 어떡할 거야”라며 울분을 터트리면서 한없이 질척거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갑오징어 낚시 대결이 펼쳐진 이날 오후 낚시에서는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로 촬영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갑자기 불어닥친 매서운 바람에 몸을 가누기 힘든 상황이 벌어지면서 도시어부의 깃발까지 찢어지는 초유의 상황이 펼쳐졌다고.
최대어 기록 경신이라는 대축제와 촬영 중단이라는 역대급 사건이 공존한 위기의 낚시는 과연 어떠한 결말을 맞이했을지, 1월 14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숙 온라인기자 mioki1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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