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인모임 금지·선별검사소 연장 중대본·전문가와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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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와 관련해 "임시선별검사소 선제검사,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효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적극적인 검사와 사회적 거리두기 모두의 효과라고 생각한다"며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과 전문가 의견을 통해 5인 사적모임 집합금지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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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와 관련해 "임시선별검사소 선제검사,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효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전문가와 함께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연장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서울 신규 확진자 발생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3차 대유행은 다중이용시설 등 대규모 집단을 통한 확산이 있었던 1·2차 대유행과 달리 지역사회 감염이 넓게 확산돼 가족, 지인 등 개인 간 접촉으로 확산됐다"며 "지난해 12월23일부터 5인 사적모임을 금지했다. 사적모임 금지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면 하루 확진자가 평균 360명 전후였고 이후에는 최근에는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집단감염은 지난달 11월 54.7%, 12월 29.6%, 올해 1월 19.7%로 감소되고 있다"며 "5인 이상 집합금지를 통해 집단감염은 줄고 개인간 감염은 숫자는 올라갔지만 절대치는 감소해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적극적인 검사와 사회적 거리두기 모두의 효과라고 생각한다"며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과 전문가 의견을 통해 5인 사적모임 집합금지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선제검사를 하거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등을 통해 확진자가 많이 감소했다. 이 부분이 계속 실천되면 확진자 수는 더 떨어질 내려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만 워낙 지역에 감염자들이 많아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감염재생산지수(환자 1명이 추가 감염시키는 환자수)도 1 이하로 2주 이상 유지 중이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소상공인들의 협조 때문에 가능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부분은 관련 단체 의견과 중대본 차원에서 의견을 듣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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