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FA' 메시, 바르사 떠나도 500억 보너스 받는다..2025년까지 유효

오종헌 기자 2021. 1. 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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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3)는 이적을 택하더라도 바르셀로나로부터 보너스를 지급 받을 전망이다.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는 올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어 팀을 떠나더라도 향후 몇 년 동안 연봉을 수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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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리오넬 메시(33)는 이적을 택하더라도 바르셀로나로부터 보너스를 지급 받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12년 만에 무관을 기록했다. 이에 엄청난 후폭풍이 불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새롭게 선임됐고 루이스 수아레스, 이반 라키티치, 아르투르 비달 등 여러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당초 메시도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지만 최종 결정은 잔류였다.

하지만 메시의 미래가 완벽하게 결정된 것은 아니다.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다. 막대한 '석유 자본'을 등에 업은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생제르망(PSG)이 메시의 고액 연봉을 부담할 '유이한 팀'들로 거론된다.

특히 메시는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나는 항상 다른 리그에서 뛰는 것을 꿈꾼다. 특히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어보고 싶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미국으로 향할 수도 있다. 현재는 남은 계약 기간 6개월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메시는 시즌 초반 자신을 둘러싼 여러 잡음들을 뒤로 하고 다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기준 17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도 최근 8경기에서 6승 2무로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런 상황에서 2017년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할 당시 조항들이 공개됐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는 올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어 팀을 떠나더라도 향후 몇 년 동안 연봉을 수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메시의 연봉은 1억 유로(약 1,338억 원)까지 인상됐으며 7,800만 유로(약 1,043억 원)의 보너스 조항이 삽입됐다. 특히 이 보너스 조항은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되어야 하며 메시는 이미 지난 7월에 3,900만 유로(약 522억 원)를 받았다.

남은 금액은 올 시즌 종료 시점부터 4년 동안 8번에 걸쳐 지불될 예정이다. 따라서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더라도 2025년까지 연봉 130억 원 가량을 받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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