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이 친환경보일러 설치하면 60만원 지원..10만원 상향

이경민 입력 2021. 1. 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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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가정에서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하면 올해부터 작년보다 10만원 늘어난 60만원이 지원된다.

환경부는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 사업 일환으로 올해부터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금액을 올린다고 14일 밝혔다.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지난해 50만원에서 올해부터는 60만원으로 지원금을 상향한다.

환경부는 사업을 시작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4만대를 보급·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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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가정에서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하면 올해부터 작년보다 10만원 늘어난 60만원이 지원된다.

환경부는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 사업 일환으로 올해부터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금액을 올린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일반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친환경보일러를 새로 설치할 경우 20만원을 정액 지원 중이다.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지난해 50만원에서 올해부터는 60만원으로 지원금을 상향한다.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배출이 적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질소산화물 20PPM 이하, 에너지효율 92% 이상)을 받은 보일러다.

환경부는 사업을 시작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4만대를 보급·지원했다. 올해는 23만대가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또 환경부는 중국 베이징시 생태환경국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베이징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38㎍/㎥로 측정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대비 9.5%, 2013년 대비 57.5% 개선된 수준이다. 베이징시는 그럼에도 여전히 베이징을 비롯한 베이징, 텐진, 허베이 지역 오염물질 배출이 환경용량을 초과하고 있어 지속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같은 국내외 주요 정책동향을 담은 소식지인 '푸른 하늘을 위한 모두의 발걸음' 제28호를 15일 발간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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