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아동 발생하면 주변 '카카오택시'에 메시지 간다

김남이 기자 2021. 1. 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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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아동 실종 사건이 발생하면 주변 카카오T 택시 기사에게 인상착의 등 관련 메시지가 전송된다.

경찰청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택시를 통한 요구조자 신속 발견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청은 "전국 택시기사의 85%에 달하는 23만명 카카오T 택시 가입 기사와의 협력 치안을 통해 치매노인‧아동 실종 등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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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 사진=카카오택시웹

치매노인·아동 실종 사건이 발생하면 주변 카카오T 택시 기사에게 인상착의 등 관련 메시지가 전송된다.

경찰청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택시를 통한 요구조자 신속 발견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양기관은 경기권 일부 지역에서 2016년 3월부터 해당서비스를 진행했다.

경찰청은 “전국 택시기사의 85%에 달하는 23만명 카카오T 택시 가입 기사와의 협력 치안을 통해 치매노인‧아동 실종 등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에서는 치매노인·아동 실종이 발생하면 먼저 사건 내용과 상황에 따라 메시지 전송 여부와 대상 지역 범위를 정한다. 이어 요구조자 인상착의 등을 카카오모빌리티에 보내, 주변 택시에게 전송을 요청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경찰에게 요청을 받은 발생지 주변, 인접 지역의 카카오T 택시 기사회원에게 동보메시지를 전송한다. 택시기사가 메시지를 보고, 실종자를 발견하면 바로 제보하는 시스템이다.

경찰은 적극적인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결정적인 제보 등으로 요구조자 발견 등에 이바지한 택시기사에게는 포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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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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