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카카오택시, 실종자 찾는다..경찰청·카카오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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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과 카카오모빌리티가 치매노인이나 아동의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는다.
경찰청은 지난 2016년 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경기권 등 일부 지역에서 활용한 '카카오 T 택시를 통한 요(要)구조자 신속 발견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전국 택시기사의 85%에 달하는 23만 카카오 T 택시 가입 기사와의 협력을 통해 치매노인과 아동 실종 사건 등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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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경찰청과 카카오모빌리티가 치매노인이나 아동의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는다.
경찰은 전국 택시기사의 85%에 달하는 23만 카카오 T 택시 가입 기사와의 협력을 통해 치매노인과 아동 실종 사건 등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력 강화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요구조자 사건이 발생하면 먼저 사건 내용과 상황에 따라 메시지 전송 여부와 대상 지역 범위를 정하고, 요구조자 인상측의 등을 카카오모빌리티에 보내 동보메시지 전송을 요청하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당 사건 발생지 주변과 인접 지역 등에 있는 카카오 T 택시 기사 회원에게 동보메시지를 전송하고 택시기사의 제보를 통해 신속한 발견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 등으로 요구조자 발견 등에 이바지한 택시 기사에게 포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카카오 T 택시와의 협력이 국민안전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협력치안을 활성화해 예방적·선제적 경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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