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제보자' 김상교, 추가 폭로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 누구?"

최하나 기자 2021. 1. 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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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태 제보자 김상교 씨가 추가 폭로를 했다.

김상교 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한 여성 연예인의 사진을 게재하며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두 사람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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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버닝썬 사태 제보자 김상교 씨가 추가 폭로를 했다.

김상교 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한 여성 연예인의 사진을 게재하며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두 사람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상교 씨는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누구인지,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 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어"라고 말했다.

김상교 씨는 "왜 장XX이 VVIP 대신 나를 폭행했는지. 비트코인 사모펀드와 관련있던 나사팸이 누군지. 왜 내가 집단 폭행 당할 때 강남 VVIP 연예인 관리하는 옥타곤 포주 석 씨가 구경했는지. 버닝썬 관련 연예인 수십 명인 거 언젠가 밝혀질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건지 너희 선택이야”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상교 씨는 "광주의 아들 승리야. 너의 전역 날만 기다리고 있다.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 지금부터 니들 선택"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상교 씨는 강남 소재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의 피해자로, 지난 2018년 11월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관계를 폭로했다. 김상교 씨의 폭로로 인해 그룹 빅뱅 출신 승리 등이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김상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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