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사람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 조성 원년

김장욱 2021. 1. 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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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 조성의 원년으로 삼겠다. 앞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과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4일 오전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신년 시정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올 한해 철저한 방역을 통해 일상회복과 경제회생의 대도약을 이끌고 사람을 키우는 도시문화와 풍토를 만드는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면서 "올해는 시가 중점 추진할 사업들을 '10+2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백절불굴의 의지로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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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 통해 일상회복과 경제회생 대도약 이끌것 

권영진 대구시장이 14일 오전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신년 시정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 조성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올해를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 조성의 원년으로 삼겠다. 앞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과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4일 오전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신년 시정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올 한해 철저한 방역을 통해 일상회복과 경제회생의 대도약을 이끌고 사람을 키우는 도시문화와 풍토를 만드는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면서 "올해는 시가 중점 추진할 사업들을 '10+2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백절불굴의 의지로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10대 핵심과제는 시의 현안 및 시민의 일상을 보듬는 사업 중심이며, +2대 핵심과제는 지역간 연대와 협력에 기반한 사업을 담고 있다.

특히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 조성을 위해 △제2휴스타 프로젝트 추진 △산업단지별 맞춤형 인재 육성과 채용시스템 구축 △민관 협업 '대구 연구개발R&D) 타운 건설 △평생학습진흥원 위상과 역할 강화 △민관 합동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 만들기 위원회' 발족 △평생학습 기본권 조례제정 등 사람을 키우는 소프트웨어적 성장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총 사업비 14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은 상반기 서대구역을 준공하고, 올해 역세권 개발에 대한 행정절차를 완료하는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해 대구를 대한민국 남부권 경제발전의 거점 플랫폼으로 만들어 간다는 복안이다.

또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엑스코선 건설은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서재·세천역과 성서공단(호림)역 신설이 확정된 대구산업선 철도 역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 본격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외 4차 순환고속도로를 완전 개통하고 상화로 입체화 사업, 조야~동명 광역도로와 다사~왜관 광역도로 등의 건설에도 만전을 기해 대구의 교통신경망을 다변화해 나갈 방침이다.

권 시장은 "△5+1 미래신산업을 통한 산업구조 대전환 완성 △대구형 뉴딜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산단대개조 등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올해를 다시 뛰는 대구의 해로 만들어 대구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 그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한시적인 지원제도인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경우 '코로나19'가 완전히 없어지기 바로 직전 시점, 즉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타이밍에 지급하는 가장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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