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작년 4.4분마다 출동..코로나 영향 사고↓ 구급↑

황봉규 2021. 1. 14. 1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하루 평균 328건의 소방활동을 펼쳐 4.4분마다 도민을 위해 출동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감소해 사고접수가 줄면서 2019년보다 출동 건수는 1.9%(1천164건)이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소방대원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하루 평균 328건의 소방활동을 펼쳐 4.4분마다 도민을 위해 출동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63만376건의 신고를 받아 20만9천432차례 출동했다.

분야별로는 화재 1만2천962건, 구조 5만9천647건, 구급 13만6천652건, 헬기 출동 171건이다.

화재 출동은 총 1만2천962건으로 오인이나 단순 출동을 제외한 실제 화재는 2천605건이었다.

사망 18명, 부상 77명 등 총 95명의 인명피해와 329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대비 사상자는 5%(사망 3명·부상 2명)가 감소했으나, 재산피해는 60%(123억여원) 증가했다.

구조와 생활안전 분야는 총 5만9천647회 출동했다.

교통사고 등 일반 구조 분야는 1만6천974회(29%) 출동으로 4천501명을 구했고, 자연재해 등 생활안전 분야는 2만6천27건(43%)을 처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감소해 사고접수가 줄면서 2019년보다 출동 건수는 1.9%(1천164건)이 감소했다.

구조 인원은 교통사고가 1천997명(44.3%)으로 가장 많았고 실내 갇힘 853명(18.6%), 산악사고 528건(11.7%) 순이었다.

구급 분야는 총 13만6천652회 출동했고 7만5천668명을 이송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확진자 또는 의심자 이송 증가로 2019년보다 출동 건수가 2.3%(3천128건) 증가했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현장 출동 증감 사유와 특성을 세밀히 분석해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특히 도민이 주로 요청하는 119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안전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 대륙이 열광한 '티베트족 훈남' 전자담배 흡연에 망신살
☞ 전자지갑 비번 까먹은 남성, 두번 더 틀리면 2천600억 날린다
☞ 브루스 윌리스 '노 마스크' 망신…약국서 문전박대
☞ "비지스의 '홀리데이'를…" 극단선택 암시에 라디오 PD는
☞ 서약서도 소용없었다…불법도박 빠진 프로야구 유망주
☞ 남편 개줄에 묶고 산책하던 여성, 통금 걸리자…
☞ 3분간 인사만 했다던 이언주 15분 넘게 연설하고 악수도
☞ 박원순에 '성추행 피소' 알린 임순영 젠더특보 그후…
☞ 한파속 '내복 아이' 엄마, 양육 위해 반일 근무 찾았지만…
☞ "찍으라고 입은 거 아닌데" 레깅스 판결 또 뒤집힌 이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