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통과 후 의회 폭도 '손절' 나선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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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하원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의사당 폭력 사태를 다시 한번 비난했다.
1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하원으로부터 임기 중 두 번째 탄핵을 받은 직후 백악관 계정 트위터에 5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폭도들의 폭력은 내가 믿고 우리 운동이 지지하는 모든 것에 반한다"며 "진정한 나의 지지자는 정치적 폭력을 지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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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하원으로부터 임기 중 두 번째 탄핵을 받은 직후 백악관 계정 트위터에 5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폭도들의 폭력은 내가 믿고 우리 운동이 지지하는 모든 것에 반한다”며 “진정한 나의 지지자는 정치적 폭력을 지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상에서 “여러분처럼 나도 그 (의회폭동) 참화에 충격을 받았고, 깊은 슬픔에 잠겼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사고 없는 권력이양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사용해 질서를 유지하라고 연방기관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하원 탄핵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CNN은 “트럼프는 그의 두번째 탄핵을 인정하지 않았고, 대신 평화를 외치며 의회 폭도들을 그의 진정한 지지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며 “그가 의회 폭동 직후 ‘여러분을 사랑한다. 매우 특별하다’고 한 메시지와 극명히 대조된다”고 비판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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