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광우병·사드로 재미보더니 수소괴담까지 퍼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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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4일 월성원전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된 것을 문제 삼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고질적인 괴담 퍼뜨리기'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에서 "바나나에도 있고 멸치에도 있는 자연계 삼중수소가 왜 민주당만 거치면 괴물이 되는 걸까"라며 "국민을 허위와 날조의 세계로 끌고 가는 것은 책임 있는 공당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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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월성원전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된 것을 문제 삼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고질적인 괴담 퍼뜨리기'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에서 "바나나에도 있고 멸치에도 있는 자연계 삼중수소가 왜 민주당만 거치면 괴물이 되는 걸까"라며 "국민을 허위와 날조의 세계로 끌고 가는 것은 책임 있는 공당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가짜뉴스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강조한 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향해 "삼중수소가 자연계에 없다는 가짜뉴스부터 조사해보라"고 쏘아붙였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에서 "청와대와 정부여당이 (탈원전 정책) 감사원 감사를 방해한다면 정권 말기 레임덕을 부르는 화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일종 비대위원도 "광우병과 사드 괴담을 통해 재미를 봤던 민주당이 월성 원전 삼중수소 문제를 또다시 들고나왔다"며 "지금까지 광우병 걸린 국민이 있었나. 사드 전자파로 어떤 피해가 있었나"라고 되물었다.
산자위 간사인 이철규 의원과 과방위 소속 김영식 의원, 월성원전 소재지인 경주가 지역구인 김석기 의원은 이날 월성원자력발전소 본부를 방문해 삼중수소 검출 관련 현안 보고를 받고 현장을 시찰했다.
이 의원은 방문에 앞서 페이스북에 "괴담으로 국민을 속이지 말고 국정조사를 해서라도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자"면서 "허위, 과장된 주장으로 과학을 이길 수는 없다"고 적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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