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혹은 더 빨리..與 '코로나 종식' 스케줄 나왔다

이원광 기자 2021. 1. 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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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 '코로나19(COVID-19) 종식 스케줄'이 나왔다.

민주당 대표와 원내사령탑이 한 목소리로 '11월 종식' 계획을 밝힌 것은 코로나 사태 이후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11월 혹은 더 빨리"집단면역=코로나 종식"━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국난극복본부 점검회의에서 "현재까지는 11월 집단면역 일정이지만 그것을 당길 수 없을까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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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국난극복본부 점검회의에 참석하며 김태년 원내대표, 홍익표 정책위의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현재까지는 11월 집단면역 일정이나 그것을 당길 수 없을까 (고민해야 한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집단면역이 형성된다는 것은 코로나19(COVID-19)가 종식되고 국민이 일상을 되찾았다, 회복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에서 ‘코로나19(COVID-19) 종식 스케줄’이 나왔다. 민주당 대표와 원내사령탑이 한 목소리로 ‘11월 종식’ 계획을 밝힌 것은 코로나 사태 이후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면서 정부와 머리를 맞대 가능한 종식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월 혹은 더 빨리…"집단면역=코로나 종식"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국난극복본부 점검회의에서 “현재까지는 11월 집단면역 일정이지만 그것을 당길 수 없을까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자유롭게 단풍놀이라도 할 수 있을까” 하는 국민 바람도 있다고 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힘을 보탰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가 이미 잘 준비를 해주고 계시는데 11월 내, 아니면 그 전에라도 (국민) 70% 접종 목표가 완성돼 집단면역이 완성되도록 잘 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집단면역은 곧 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집단면역이 형성된다는 것은 코로나19(COVID-19)가 종식되고 국민이 일상을 되찾았다, 회복했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국난극복본부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2월말 백신 단계 진입…안정성·공정성·투명성 '3대 원칙'
민주당은 또 다음 달부터 K(케이)-방역이 2월말부터 백신·치료제 방역 단계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안정성, 공정성, 투명성 등 3대 원칙 하에 ‘백신 접종 로드맵’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생명 건강이 직결된 백신 접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라며 “보건당국은 다각적 검증 통해 백신의 효과와 안정성을 확보해주길 당부드린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철저 사후 관리체계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 백신접종 대상자의 선정과 순서에 있어서도 공정성이 아주 중요하다”며 “해외사례를 보면 순서에 따른 갈등이 있다고 하는데 우린 그런 일이 없어야 하겠다. 백신 접종 순서는 철저히 과학적이고 합리적 근거로 결정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백신 도입 과정, 대상자 선별, 접종 시기 등 모든 진행의 절차를 국민들께 투명히 공개해야 한다”며 “백신 관련 각종 정보가 난무해서 국민 혼란과 갈등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백신과 치료제를 무상 공급해야 한다는 뜻도 재차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백신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미 전국민 무료접종을 밝혔다”며 “치료제도 국가책임으로 가야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국난극복본부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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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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