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외국인 일가족 6명 확진.."자가격리 가족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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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외국인 일가족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에 거주하고 있는 시리아 국적 외국인 A씨가 지난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60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같은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A씨 부인도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610번 확진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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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에서 외국인 일가족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에 거주하고 있는 시리아 국적 외국인 A씨가 지난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60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매형인 김해 17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8일부터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다.
같은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A씨 부인도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610번 확진자가 됐다.
609번 확진자의 조카도 기침과 인후통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전남 613번 확진자가 됐다.
이 확진자의 부인과 생후 6개월된 딸도 코로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616번과 61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613번 확진자의 동생도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한집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가족 4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하도록 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들 가족은 지난 4일 김해 172번이 거주하고 있는 김해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해 172번 확진자는 지난해 12월26일 두바이에서 입국, 자가격리 중이었다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등록된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전남 609번 확진자의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김해 172번 확진자가 해외에서 입국해 14일간 자가격리 중이었음에도 전남 확진자 가족이 김해를 찾아 김해 172번 확진자를 만났다"며 "김해 172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자 전남 609번에게 연락을 했고, 이 과정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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