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인투수 어드바이저' 브랜든 나이트, KBO리그와 인연은 계속된다

강산 기자 입력 2021. 1. 14. 11:39 수정 2021. 1. 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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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나이트 전 키움 히어로즈 투수코치(46)가 SK 와이번스 외국인투수 어드바이저로 일하게 됐다.

SK 구단 관계자는 "폰트와 르위키의 활약이 올 시즌 팀 마운드 재건과 팀 성적 향상의 핵심요소"라며 "외국인투수들의 원활한 KBO리그 적응을 돕기 위해 외국인투수와 코치로 10년간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나이트 전 코치를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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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나이트 SK 어드바이저. 사진제공 | SK와이번스
브랜든 나이트 전 키움 히어로즈 투수코치(46)가 SK 와이번스 외국인투수 어드바이저로 일하게 됐다. SK 구단은 14일 이 소식을 전했다.

SK는 지난해 외국인투수 닉 킹엄(현 한화 이글스)의 부상과 리카르도 핀토의 부진으로 어려운 시즌을 보낸 뒤 시즌을 마치기 무섭게 새 얼굴 윌머 폰트, 아티 르위키와 계약하며 2021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해 9위에 그친 아쉬움을 만회하려면 폰트와 르위키의 활약이 중요한데, KBO리그를 처음 경험하는 이들에게는 빠른 적응 또한 실력만큼 중요하다. SK가 나이트 어드바이저를 영입한 이유도 폰트와 르위키의 연착륙을 돕기 위해서다.

SK 구단 관계자는 “폰트와 르위키의 활약이 올 시즌 팀 마운드 재건과 팀 성적 향상의 핵심요소”라며 “외국인투수들의 원활한 KBO리그 적응을 돕기 위해 외국인투수와 코치로 10년간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나이트 전 코치를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이트 어드바이저의 계약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16일 입국한 뒤 곧바로 외국인선수들의 자가격리 장소인 제주도로 이동해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신규 외국인투수 관리와 훈련 지원, KBO리그와 한국문화·예절·소통 교육, 멘탈(정신력) 관리 등이다.

나이트 어드바이저는 “KBO리그에서 계속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KBO리그에서 선수, 코디네이터, 코치 등을 맡아 많은 외국인선수들과 함께하며 초기 한국생활 적응에 가장 필요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중점적으로 전수하겠다. 폰트와 르위키가 KBO리그와 SK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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