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北 강온 양면 가능성 열어놨다"

2021. 1. 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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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4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제8차 노동당 당대회와 관련 "북한이 미국 신행정부의 한반도정책 수립과정을 지켜보면서 향후 상황을 관망하고, 강온 양면으로 그들의 정책적 수단을 어디로든 이동할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이어 "북한이 최종적 판단은 유보한 채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며 "통일부는 단시간 성과를 바라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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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제8차 당대회 관련 평가·전망
이산가족 실태조사에 8억원 지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4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제8차 노동당 당대회와 관련 “북한이 미국 신행정부의 한반도정책 수립과정을 지켜보면서 향후 상황을 관망하고, 강온 양면으로 그들의 정책적 수단을 어디로든 이동할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이어 “북한이 최종적 판단은 유보한 채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며 “통일부는 단시간 성과를 바라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날 제318차 교추협을 열고 올해 이산가족 실태조사에 남북협력기금에서 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이날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비롯해 7거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의결했다.

이산가족 실태조사는 2011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 5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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