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발열 체크? '자가진단 가능한 체크밴드 차면 끝'

류형열 선임기자 rhy@kyunghyang.com 2021. 1. 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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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난 시즌 선수와 관계자들이 팔목에 착용한 체크 밴드. 체온이 37.5도가 넘어간 상태에서 일정 시간 유지되면 밴드의 색이 노랗게 변하면서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제이디아이디어스 제공


지난 시즌 막바지 한국남자프로골프(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처음 적용된 자가진단 발열 확인용 체크밴드가 2021년에는 골프 대회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이벤트에서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이디아이디어스가 개발한 자가진단 발열 확인용 체크밴드는 체온이 37.5도가 넘어간 상태에서 일정 시간 유지되면 밴드의 색이 노랗게 변하면서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선수와 관계자들이 대회장 출입 시에 진행하는 체온 확인 절차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열 여부를 모니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경기 중 이상 징후가 발생하게 되더라도 체크밴드를 통한 자가진단을 통해 바로 파악이 가능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체크밴드는 손목에만 착용하면 되기 때문에 손쉽게 자가 진단이 가능하며 경기력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제이디아이디어스의 자가진단 체온 확인용 체크밴드는 지난해 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KLPGA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에 참가하는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제공된 바 있다. 올해에는 골프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스포츠 현장에도 도입될 전망이다.

류형열 선임기자 rh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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