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올해 농산물수출 목표 1380만달러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1. 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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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수출 목표액을 전년보다 20% 높은 1380만 달러로 정하고 연초부터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생산기반 조성과 농가 수출의욕 고취, 해외신시장 개척을 3대 중점과제로 정하고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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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단감 온라인 수출상담회. 창원시 제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수출 목표액을 전년보다 20% 높은 1380만 달러로 정하고 연초부터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생산기반 조성과 농가 수출의욕 고취, 해외신시장 개척을 3대 중점과제로 정하고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수출농단 시설 현대화, 개별농가 유통시설 지원사업 등 6개 사업에 8억 500만원을 투입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포장과 운송 등 수출 간접비용 부담이 큰 농산물의 특성을 반영해 수출물류비와 공동선별비 19억 4천만원 지원한다.

특히 전년도 수출액 1256만 달러에 대한 분석 결과, 품목별로는 파프리카가 전체의 71.4%, 단감이 19.6%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일본이 79.8%,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가 17.6%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부터는 파프리카와 일본에 편중된 구조적 문제점 개선을 위해 신규 수출품목에 대한 시제품 구입과 해외 통관 운송비를 지원하고, 신규 시장 개척과 우수 농식품 홍보를 위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창원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단감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까지 체결한 수출 MOU에 대한 실제 성과를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하면서 창원단감의 세계화를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한 홍보, 현지 판촉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 수출은 국내가격 안정과 대내외 인지도 향상 등 수출금액 그 이상의 큰 의미를 가진다"면서 "앞으로 시장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 동남아 등 신남방 시장과 러시아, 몽골 등 신북방 시장개척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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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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