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안전보험 보장금액 3000만→5000만원

한훈 2021. 1. 14.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강도 등으로 피해를 본 시민을 돕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금액을 크게 늘렸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안전복지 향상을 위해 '전주 시민안전보험'의 보장금액 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14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강도 등으로 피해를 본 시민을 돕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금액을 크게 늘렸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안전복지 향상을 위해 '전주 시민안전보험'의 보장금액 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보험은 사고지역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전주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보장한다. 보장대상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 ▲대중교통 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강도 사고 ▲익사 사망 등이 대상이다. 보험가입 금액은 전주시가 전액 부담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장금액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까지 일사·열사병 등 자연재해로 사망하거나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발생 시 3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이 이뤄졌다. 올해부터는 최대 5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익사사고로 인한 상해의 직접 결과로 사망하면 8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소폭 증액됐다. 대중교통 또는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강도에 의해 발생한 사고의 경우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보험금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피해를 입은 당사자 또는 대리인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시민안전보험 전담조직(02-6900-2200)에 직접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개인보험과 관계없이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시민안전보험’을 검색해 확인하거나 한국지방재정공제회(02-6900-220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은 재난·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해 위기 상황 시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로 올해 보장금액을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