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녀' 김남희, '대한외국인'서 맹활약.."전 세계 상위 2% 지능" [종합]

2021. 1. 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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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대한외국인' 아나운서 김남희가 우승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탈락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방송인 김주희, 아나운서 김남희, 그룹 SS501 멤버 김규종, 개그맨 김철민이 김 씨 대표로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남희는 "특이한 김 씨다. 영변 김 씨다. 원래 탁 씨 집안이었는데 할아버지가 6.25 때 북에서 내려오시면서 김 씨로 개명하셨다. 영변 김 씨로 정착해 3대손이다"라고 밝혔다.

팀장 박명수는 김남희를 에이스로 꼽으며 "전 세계 상위 2% 안에 드는 지능을 가진 멘사 출신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남희는 "IQ가 궁금해서 테스트했는데 156이 나왔다"라면서도 "시험이 사실 어렵진 않다. 다들 멘사 되실 수 있을 거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또 MC 김용만이 "수능 언어 영역에서 딱 1문제 틀렸다고 한다"라고 하자 "사실 제가 이과다. 그래서 언어 영역을 공부 안 했는데 1문제 틀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 머리 참 좋다'고 느낀 적은 없냐"는 물음에는 "잘 모르겠는데 다들 머리가 좋아보인다고 한다"라며 "빨리빨리 생각이 잘 난다"고 솔직한 반전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초성 퀴즈로 대한외국인 팀에 맞선 김남희는 "원래 목표가 10단계였는데 1층만 넘었으면 좋겠다"라는 각오와 달리 차근차근 정답을 맞히며 8단계 알파고까지 상대, 순식간에 2층에 올라섰다. 그러나 9단계에서 '에바레스트' 에바에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MC 김용만은 "지금까지 멘사 출신 중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라며 위로를 건넸다.

한편 2014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서울 선 출신인 김남희는 과거 멘사 대외협력이사로도 활동했으며, 케이블채널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 패션앤 '팔로우미 9'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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