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1월까지 우선접종대상 80%만 백신 맞아도 성공"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백신 우선접종대상자들은 80% 가량을 접종시키는 것이 목표라 밝혔다. 전국민 접종목표인 70%에 비해 10%포인트 높은 수준이지만, 정부기관들까지 앞다퉈 우선접종 대상이 되는 데 혈안인 것을 감안하면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홍 의장은 14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하고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방역 당국의 목표"라며 "우선접종 권장대상의 80% 전국민 70% 접종을 목표로 예방접종이 시행될 것"이라 밝혔다.
홍 의장은 또 "안전한 예방접종과 집단 면역 형성 위해 적정량의 수급과 3~4개월이란 단기간 동안의 대규모 동시 접종이 필요하다"며 "지자체를 통해 백신사업을 실시하되 백신의 유통, 보관, 관리와 접종방식 등 차이를 고려해 접종센터, 위탁 의료기관 등에서 접종 가능하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국난극복본부 점검회의'에서 여당 지도부는 집단면역 형성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현재까지는 11월 집단면역 일정이지만 더 당길수는 없을까 자유롭게 단풍놀이라도 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11월 내에, 아니면 그 전에라도 70% 접종이 완성돼서 집단면역 완성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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