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권사 다이와 "삼성전자 목표주가 1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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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전망을 내고 있다.
1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투자은행 다이와캐피탈마켓은 최근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올렸다.
홍콩계 증권사 CLSA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제시했다.
일본 노무라증권도 최근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9만7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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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A, 노무라 등도 10만원 안팎 제시
해외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전망을 내고 있다. 이들이 제시하는 목표주가는 10만원 안팎으로, 최근 가격보다 10% 정도 높다.
1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투자은행 다이와캐피탈마켓은 최근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 투자은행의 애널리스트는 “2021~2022년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고 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이 잇따라 나와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계 증권사 CLSA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의 산지브 라나 애널리스트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생산), 이미지 센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자동차용 반도체, 경기순환 메모리 실적에 대한 의존도 감소는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를 재평가 국면으로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노무라증권도 최근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9만7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의 실적은 메모리와 파운드리 슈퍼사이클(초호황)로 인해 2021~2022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최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9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나 애널리스트는 “D램 반도체의 평균 판매가격 상승과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46% 증가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32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새 스마트폰 ‘갤럭시S21’을 공개했다. 그러나 외국계 증권사들은 “스마트폰 사업은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주요 변수가 아니다”라고 보는 분위기다. 라나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사업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24%에 그치지만 반도체는 6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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