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화가 김영택 씨 별세..향년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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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화가 김영택 씨가 어제(13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디자이너로 성공 가도를 달렸지만, 우연히 펜화를 접하고 난 뒤로 화가의 길로 나섰습니다.
화재로 소실됐던 숭례문의 1910년대 전경을 비롯해 양산 통도사, 해인사 일주문, 광화문, 밀양 영남루, 경주 황룡사 9층 목탑 등 소중한 전통 건축물을 펜화로 재현해 국내외에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한국펜화가협회 회장을 맡는 등 펜화 활성화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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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화가 김영택 씨가 어제(13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76세입니다.
고인은 1945년 인천에서 태어나 홍익대 미술대학을 나왔습니다. 산업디자이너로 활동을 시작해 1993년 국제상표센터가 세계 정상급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주는 '디자인 앰배서더' 칭호를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디자이너로 성공 가도를 달렸지만, 우연히 펜화를 접하고 난 뒤로 화가의 길로 나섰습니다.
화재로 소실됐던 숭례문의 1910년대 전경을 비롯해 양산 통도사, 해인사 일주문, 광화문, 밀양 영남루, 경주 황룡사 9층 목탑 등 소중한 전통 건축물을 펜화로 재현해 국내외에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한국펜화가협회 회장을 맡는 등 펜화 활성화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빈소는 인천 청기와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내일(15일) 오전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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