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다르빗슈 영입한 SD, 다나카도 노리나?

2021. 1. 14. 11: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공격적으로 전력을 보강, 단숨에 우승후보로 부상한 샌디에이고가 일본인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1) 영입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디어슬래틱’, ‘트레이드루머스’ 등 현지매체들은 14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추가 보강을 검토 중이다. 다나카도 리스트에 오른 투수 가운데 1명이다”라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는 오프시즌을 맞아 투타에 걸쳐 대대적인 보강 작업을 펼쳤다.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김하성과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한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를 통해 블레이크 스넬, 다르빗슈 유를 영입하며 선발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에 대항할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샌디에이고는 여전히 이적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계약을 이끌어내진 못했지만, 샌디에이고 역시 스가노 토모유키 영입을 추진한 팀이었다.

‘디어슬래틱’, ‘트레이드루머스’는 나란히 샌디에이고가 FA 협상 중인 다나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어슬래틱’은 “다나카는 다르빗슈와 같은 일본인일 뿐만 아니라 절친한 사이다. 또한 래리 로스차일드 샌디에이고 투수코치와도 인연이 있다”라고 전했다. 로스차일드 코치는 2019년까지 뉴욕 양키스 투수코치를 맡아 다나카와 함께한 바 있다.

‘디어슬래틱’는 또한 “FA 최대어 트레버 바우어의 거취가 가장 큰 관심사지만, 바우어가 아니더라도 투수 보강을 노리는 팀들이 원하는 자원은 있다.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쳐 다나카가 최종 결정을 내리기까진 보다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