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그룹 회장, 24대 대한럭비협회장 당선

김도엽 기자 2021. 1. 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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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에 선출됐다.

OK금융그룹은 지난 12일 현장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최 회장이 유효투표수 90.4%(104표) 중 득표율 75%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최 회장은 럭비인들에게 보낸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럭비가 생존의 방법을 반드시 찾아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협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거공약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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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OK금융그룹 회장.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에 선출됐다.

OK금융그룹은 지난 12일 현장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최 회장이 유효투표수 90.4%(104표) 중 득표율 75%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1946년 협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경선인 동시에 사상 최대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 회장은 대한체육회 인준을 거쳐 오는 31일 예정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협회장 임기는 4년으로 2025년 1월까지다.

최 회장은 투명과 공정, 화합이라는 가치 하에 '럭비를 사랑받는 인기 스포츠'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임기 동안 Δ안정적인 예산확충 및 열린 협회 운영 Δ시∙도(시∙군∙구) 지역협회 지원 확대 Δ학교 럭비팀 창단 지원∙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저변 확대 Δ럭비인 처우개선 및 참여기회 확대 Δ선진기술 습득을 위한 해외연수 및 맞춤형 현장교육 제공 Δ럭비꿈나무 육성 및 국가대표팀 지원 확대 등의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최 회장은 럭비인들에게 보낸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럭비가 생존의 방법을 반드시 찾아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협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거공약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최 회장은 대한럭비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2015년부터 약 5년간 협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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