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위원회 활성화 다양한 방안 마련

한갑수 2021. 1. 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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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각종 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 진행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올해 인천형 위원회 혁신모델 발굴, 협치위원회 학교, 시민 참여 확대 등 신규 사업을 실시해 각종 위원회를 활성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신규 위원들이 위원회 학교 학습과정을 수료하게 한 후 위촉함으로써 시민위원의 행정 참여 효과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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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각종 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각종 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 진행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올해 인천형 위원회 혁신모델 발굴, 협치위원회 학교, 시민 참여 확대 등 신규 사업을 실시해 각종 위원회를 활성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최근 들어 행정환경이 다변화되면서 새로운 위원회 시스템에 대한 변화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천형 위원회 혁신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전문가가 주도하는 자문·심의 기능 중심의 전통적인 위원회에서 탈피해 위원 구성이나 역할을 달리하는 혁신적인 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이 위원회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정책의 현장과 밀착돼 실행 지향성도 강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올 상반기에는 위원회 활동과 시정을 학습하는 ‘협치위원회 학교’를 운영한다. 특히 신규 위원들이 위원회 학교 학습과정을 수료하게 한 후 위촉함으로써 시민위원의 행정 참여 효과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 선임 절차를 개방하고 시민위원수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우선 위원회 설치목적에 시민참여와 현장소통을 강조한 위원회부터 공개모집을 실시하도록 해 각종 위원회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주요정책 및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수렴과 위원회의 실질적인 정책참여를 통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온라인 협치위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협치위원단은 시민, 시민단체는 물론 각 위원회에 소속된 분야별 전문가 위원 등 총 1024명(2020년 5월 기준)을 인력풀로 해 구성됐다.

온라인 협치위원단은 현재까지 주요 의제 5건을 발굴해 의제별로 의견수렴 및 피드백을 통해 정책추진에 반영하고 있다. 의제 1호였던 ‘위원회 활성화 및 개선 방안’에 대한 모바일 설문조사에 1024명의 위원 중 825명(80.5%)이 참여하는 등 시정운영에 적극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박재성 시 협치인권담당관은 “시민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민관협치의 마중물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위원회활성화 #협치위원회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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