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빌리어드뉴스 이상민 기자] 스롱 피아비(서울‧국내2위)가 2연승으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첫 경기를 치른 테레사 클롬펜하우어(세계1위)도 승리를 신고했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 일산 MBC드림센터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당구그랑프리’ 여자3쿠션 개인전 예선 풀리그에서 스롱 피아비는 김진아에 세트스코어 3:0(7-2, 7-5, 7-4)으로 승리했다. 첫 경기에 나선 클롬펜하우어는 이신영에 3:2(7-2, 6-7, 7-0, 0-7, 7-4)로 힘겹게 승리했다.
스롱 피아비가 김진아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사진=파이브앤식스)
김진아와의 경기에서 1세트를 7-2로 따낸 피아비는 8이닝 승부 끝에 2세트도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 역시 7-4 승리를 거두며 2연승으로 리그 단독1위로 올라섰다. 전날 한지은에 승리했던 김진아는 1승1패 리그 3위로 밀려났다.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는 첫 경기에서 이신영에 풀세트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사진=파이브앤식스)
클롬펜하우어는 이신영을 상대로 고전했다. 1세트를 7-2로 따낸 뒤 2세트는 접전 끝에 6-7로 내줬다. 두 선수는 3, 4세트를 7-0 완봉승을 주고받아 세트스코어 2:2가 됐다. 클롬펜하우어는 마지막 5세트서 1이닝 4득점 등 초반 기세를 이어가며 7-4로 승리했다. 이신영은 2연패로 최하위가 됐다.[imfactor@mk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