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확진자 여전히 많아..거리두기 바로 완화하기는 어려워" (종합)

서지혜 기자 2021. 1. 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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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다소 꺾인 양상이지만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급격하게 완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 반장은 "확진자 수가 100~200명 대로 급격히 줄지 않고 점진적으로 줄 것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거리두기 조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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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다소 꺾인 양상이지만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급격하게 완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관련 백브리핑에서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5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이는 1, 2차 유행과 비교하면 여전히 많은 수준”이라며 “거리두기, 소모임 관련 조치가 핵심 사항인데 바로 풀기는 어려울 수 있겠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확진자 수가 100~200명 대로 급격히 줄지 않고 점진적으로 줄 것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거리두기 조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브리핑에서는 현장에 투입된 공중보건의에 대한 처우 개선 문제도 언급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 연구소는 최근 현안 분석에서 임기제 공무원이라는 신분 때문에 공보의가 수행한 역할과 업무 수행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 반장은 “공보의가 초과 수당과 위험 수당을 받지 못한다는 점은 확인이 필요하다”며 “보건소의 결정 과정에 파견 인력이 참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는데 주요 의사결정에서 공보의가 무시됐다는 점도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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