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열방센터 다녀온 제주도민 14명은 어디에?

강승남 기자 2021. 1. 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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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연락이 닿지 않는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 제주도민에 대한 소재를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전 11시 기준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 총 39명 중 19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중 14명이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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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39명 명단 확보 검사 독려..경찰과 소재 파악
"지속적으로 검사 거부하면 형사 고발까지 검토"
11일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 봉황산 자락에 위치한 BTJ열방센터. 상주시는 이곳 입구에 감시초소를 설치하고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락이 닿지 않는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 제주도민에 대한 소재를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전 11시 기준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 총 39명 중 19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중 14명이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또 5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며 격리중에 있다.

3명은 이날 중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나머지 17명 중 2명은 BTJ열방센터에 간 적이 없다고 하고 있으며, 1명은 제주를 벗어난 적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14명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착신 불가 등으로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제주도는 경찰과 소재지를 확인하고, 즉시 검체 채취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검사를 지속적으로 거부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최근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가 코로나19 연쇄감염의 전파 경로로 이어지며 매우 엄중한 현 상황이다"며 "해당 시설을 방문한 이력이 있거나 검사안내를 통보받은 도민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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